2011년 1월 6일, 현대캐피탈과 경기가 있던날. 일일프론트 체험을 했습니다.
이른 시간부터 구미 박정희 체육관은 경기를 준비하는 모습으로 분주했습니다.
본격적인 체험에 앞서 경기장 내부를 둘러보며 평소 가보지 못했던 선수대기실도 들어갈 볼 수 있었습니다. 오후에 선수들이 도착하면 따뜻하게 선수대기실을 쓸 수 있게 난방작업을 도운 후, 구단 사무실로 이동해 경기 준비를 도왔습니다.
인터뷰를 요청하는 자료도 만들어보고, 지난 켑코45와의 경기 자료를 참고하여 당일 경기가 있었던 현대캐피탈과의 경기 예상과 분석 자료도 작성해보았습니다.
그러고나서 코트가 있는 경기장으로 들어가보았습니다.
원활한 경기진행을 위해 전광판과 음향체크하는것과 경기장 곳곳에 카메라를 설치하는것을 살펴보았습니다. 특히 이날은 프로포즈 이벤트가 있던 날이라, 전광판과 음향을 꼼꼼하게 체크하였습니다.
잠시 휴식을 취하고 있는사이 어느덧 5시가 되었고, 이때부터 관중석 입장하는 곳에서 LIG손해보험을 향한 뜨거운 응원을 부탁드리며, 우승을 기원하는 따뜻한 떡과 달콤한 솜사탕을 나눠드렸습니다. 특히 솜사탕은 어린이 관중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었습니다.
다른 경기일에는 뺑뺑이 이벤트를 하여 선물도 나눠주고, 같이 맛있는 간식을 제공하며 구미 박정희체육관을 찾은 관중들에게 조금이나마 즐거움을 더 드리려고 노력하고 있는 프론트였습니다.
경기가 시작되고 나서도 큐시트를 챙겨보며 매세트, 혹은 작전타임때마다 준비한 이벤트라던지 응원가가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는지를 체크합니다.
경기가 끝나고 나서 선수들이 코트를 떠나고 난 후, 경기장 뒷 정리를 하며 일일 프론트 체험이 끝이났습니다.
지난 눈이 많이 왔던 3일 경기에서는 경기를 보고 난 후 집으로 돌아가는 관중들이 눈에 미끄러지지 않게 눈도 깨끗하게 치웠다고 합니다. 이렇게 프론트에서는 경기장을 찾은 관중들기 경기를 보기 편하게, 선수들이 경기를 더 잘 할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고 있었습니다.
- 명예기자 황혜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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