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수 1000득점 LG화재 3위 수성
2006-02-07 Hit : 4883
LG화재가 ‘복병’ 한국전력의 추격을 따돌리고 3위를 굳게 지켰다.
LG화재는 7일 송파구 오륜동 올림픽공원 제2체육관에서 벌어진 프로배구 KT&G 2005~2006 V리그 5라운드 에서 이경수(19득점)의 맹활약에 힘입어 한국전력을 3-0(25-20 25-18 26-24)으로 물리쳤다. 이로써 LG화재는 1승을 추가하면서 12승 13패로 4위 대한항공(10승15패)과의 승점차를 2로 벌렸다.
세트스코어 2-0으로 앞선 LG화재는 3세트에서 한전의 조직력과 투지에 밀리며 24-24 듀스를 허용했다. 하지만 한전은 강석민 등 공격수들의 스파이크가 잇달아 코트 밖으로 벗어나면서 자멸하고 말았다. LG화재는 남자 팀 가운데 처음으로 팀 후위공격 500개를 달성했으며 이경수는 가장 먼저 개인 통산 1,000득점을 달성했다.(자료출처:스포츠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