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손해보험, 조 1위로 4강 진출
2007-10-02 Hit : 4187
LIG손해보험그레이터스가 2연승을 거두면서 조 1위로 2007 한국배구연맹(KOVO)컵 프로배구 4강에 진출했다.
LIG손해보험은 1일 경남 마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부 B조 상무와의 예선 경기에서 스페인 국가대표 출신 기예르모 팔라스카(25득점)와 이경수(13득점)의 맹활약에 힘입어 3-0(25-14 25-22 25-16)으로 상무를 완파했다.
1세트 초반부터 쉽게 경기를 이끌어 나간 LIG손해보험은 2세트 들어 김상기를 중심으로 한 상무의 추격에 잠시 고전했지만, 3세트부터 팔라스카의 공격이 불을 뿜으며 승기를 굳혔다.
이날 경기에서 팔라스카는 스파이크 19개, 블로킹 3개, 에이스 3개 등 혼자 25점을 올려 팀의 3-0승리에 앞장섰다.
한편 4강 리그는 A조 1,2위 대한항공, 현대캐피탈과 B조 1,2위 LIG, 삼성화재가 각각 다른 조의 두 팀과 경기를 벌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