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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손해보험, 현대캐피탈 제압, KOVO컵 결승진출!

2007-10-06 Hit : 4949

LIG손해보험이 2007 KOVO컵에서 현대캐피탈을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했다.

LIG손해보험은 44점의 놀라운 공격력 자랑한 기예르모 팔라스카를 앞세워 지난 대회 챔피언 현대캐피탈을 3-1(25-22 26-28 25-23 25-21)로 물리쳤다.

LIG손해보험이 현대캐피탈에 승리를 거둔것은 프로 출범 직전인 2005년 1월 대한배구협회가 주관한 시범경기 이후 2년 9개월 만이다.

이날 승리로 예선리그를 포함해 3승1패를 기록한 LIG손해보험은 4연승으로 결승에 선착한 대한항공과 7일 이번 대회 우승컵을 다툰다.



이날 경기는 허리 통증으로 벤치를 지킨 에이스 이경수가 없는 상황에서 따낸 승리여서 더욱 값졌다.

이날 승리의 히어로는 단연 팔라스카였다. 팔라스카는 경기내내 용수철과 같은 탄력을 이용한 백어택과 센스넘치는 연타 공격, 파워풀한 스파이크로 코트를 휘저으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세트 스코어 1-1로 맞서 승부의 분수령이 된 3세트에서 팔라스카는 총알 같은 백어택과 서브 에이스로 점수를 20-17로 벌리는 결정적인 역할을 해냈다. 기세가 오른 LIG손해보험은 4세트 초반 3-4점차 리드를 잡은 뒤 13-9에서 팔라스카가 백어택과 오픈 공격 등으로 연속 3득점하며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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