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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진출 실패 LIG손해보험 경기장서 때아닌 ‘열공’
2008-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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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플레이오프 3차전이 열린 6일 인천 도원체육관 스탠드 한쪽에는 LIG손해보험 선수들이 모여 앉아 경기를 지켜보며 열심히 메모를 하고 있었다. ‘거포’ 이경수를 비롯해 ‘거물 새내기’ 김요한 등 모든 선수가 현대캐피탈과 대한항공 선수들의 플레이를 노트에 적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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