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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204 V리그 대한항공전 관전후기 (1월 23일)

2014-01-24 Hit : 18156

제법 차가운 겨울바람이 불던 2014년 1월 23일 !!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19시에 4Round 첫 번째 경기인 대한항공 점보스와의 원정경기가 펼쳐졌습니다. 평일 저녁경기임에도 불구하고 2040명의 많은 관중 분들이 경기장에 찾아 주셨습니다. 그 중에서도 우리 LIG 그레이터스를 응원하는 팬 분들이 많이 찾아주셨는데요~
 


1세트는 이경수 - 권준형 - 정기혁 선수로 이어지는 속공으로 인한 득점으로 기분 좋게 시작되었습니다. 1세트 초반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세트 중반으로 진입할수록 LIG의 조직력이 돋보이는 플레이들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계속 끌려가는 모습을 보여주다가 16대16으로 동점에 성공한 LIG는 다양한 공격루트로 대한항공을 괴롭혔습니다. 서로 한 점씩 주고받으며 계속 동점으로 진행 된 1세트는 김요한 선수의 블로킹 성공으로 중요한 시점에 23대22로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에드가 선수의 공격 범실로 인하여 23대24로 재역전이 되었습니다. 김요한 선수의 공격성공으로 듀스에 돌입한 LIG는 정기혁 선수의 넷터치 범실로 인하여 24대26으로 1세트를 내어주게 되었습니다. 아쉽게 1세트를 내어주게 되었지만 공격루트가 에드가 선수와 김요한 선수에게 분산되는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준 1세트였습니다.
 


2세트는 김요한 선수의 공격성공으로 첫 득점을 하며 기분 좋게 시작했습니다. 김요한 선수와 에드가 선수에게만 집중 된 단순한 공격패턴이 아닌 하현용 선수와 정기혁 선수를 이용한 속공 공격이 성공하면서 2세트가 진행되었습니다. 2세트 초반 3대5로 밀리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에드가 선수의 폭격기와 같은 공격 성공으로 5대5 동점에 성공했습니다. 경기가 잘 풀리지 않는 모습을 보일 때면 정기혁 선수를 이용한 과감한 속공 공격으로 분위기 반전에 노리는 LIG였습니다. 하지만 세트 중반 분위기 싸움에서 밀린 LIG는 연속 실점을 하며 14대 20으로 밀리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하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김요한 선수가 연속 2득점을 했습니다. 19대25로 2세트를 내주었지만 김요한 선수의 플레이가 고무적이었습니다.
 


3세트의 시작은 정기혁 선수의 속공으로 첫 득점에 성공했습니다. 3세트 초반 비등한 경기를 보여주며 5대5 동점 상황입니다. 그러던 중 에드가 선수의 공격 성공으로 7대6 첫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에드가 선수의 연속 득점 성공으로 첫 번째 테크니컬 타임을 가져오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세트 중반 집중력이 흐트러지면서 11대16으로 역전을 허용하게 되었습니다. 우리 선수들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12대19의 상황에서 연속 3득점으로 분위기 반전을 노리며 멋진 플레이들을 보여줬지만 21대25로 세트스코어 0대3으로 경기 마무리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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