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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204 V리그 우리카드전 관전후기 (3월 8일)

2014-03-12 Hit : 18476



13-14시즌, 5라운드 다섯 번째 경기!
2014년 3월 8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우리카드와의 경기가 진행되었습니다. 
스타트 라인업으로 하현용 – 손현종 – 에드가 – 이효동 – 김요한 – 정기혁선수로 구성되었습니다.



3-1에서 서브에이스 손현종. 김요한을 앞세워 좋은 공격으로 1세트 8:5로 첫 테크니컬 타임을 가져왔습니다. 손현종. 김요한, 부용찬 선수 모두 가벼운 모습과 깔끔한 수비의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3-23 듀스 상황 속에서, 에드가 선수의 우리카드 수비를 흔드는 서브에 이어, 상대의 흔들리는 수비로 올라온 볼을 시원하게 다이렉트 킬 처리뿐만 아니라 기분 좋은 블로킹을 해준 이효동 선수의 마무리로 26-24, 1세트를 가지고 왔습니다.





2세트 들어와서 초반 흔들리는 수비로 공격력이 살아나지 못 했습니다. 김요한 선수의 블로킹으로 금새 다시 10-11로 따라잡으며 우리 선수들의 집중력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2세트 중반 블로킹의 강세를 우리카드가 보여주면서 점수 격차가 벌어졌습니다. 하지만 이효동 세터와 신승준 세터의 교체투입, 정기혁-이강원 선수를 교체투입하면서 분위기가 다시 LIG로 기울었습니다. 신승준 선수의 영화 같은 첫 멋진 세터데뷔전, 13-18에서 역전하여 25-23으로 2세트 마무리하였습니다.



3세트 무너지는 우리카드의 분위기로 8-2 첫 테크니컬 타임을 가져오며 분위기를 이끌었습니다. 플레이오프를 가기 위해 경기를 반드시 이겨야하는 우리카드로써는 크게 당황을 하고 우리 팀은 더 더욱 분위기를 다져갔습니다. 3세트에서 돋보였던 것은 10-6상황에서 블로킹이 없는 상황에서도 리시브를 다 해내는 부용찬 선수였습니다! 이어 에드가 선수와 연이은 정기혁 선수의 블로킹! 블로킹에서도 강점을 보여주며 어떤 부분에서도 빠지지 않았습니다! 안정된 수비로 하현용선수의 A퀵 속공 득점뿐만 아니라 이은 블로킹으로 팬들의 응원 목소리는 더더욱 커져갔는데요, 20-11에서 다시 신승준 세터의 교체투입! 이강원 선수와의 환상적인 속공을 보여주며 세트 스코어 3:0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습니다!

이번 경기를 마치고 앞으로 남은 경기는 단 한 경기! 한해의 시즌이 너무 빨리 지나가버린 것 같아 아쉬움이 컸지만, 끝까지 노력해주는 우리 LIG 그레이터스 배구단 선수들을 보며 뿌듯함을 느꼈습니다. 다음 경기는 구미와 가장 먼 인천에서 있지만 우리 팬 여러분들의 목소리가 멀리까지 전해지도록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챌린저 5기 이효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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