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2015 V리그 현대캐피탈전 관전후기 (10월 29일)
2014-10-30 Hit : 16988
어느덧 10월도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더불어 1라운드 3번째 경기를 우리 LIG 선수들이 현대캐피탈 배구단과 원정경기를 치르기 위해 천안으로 향했습니다.
경기에 앞서 열렬히 응원하는 원정 팬들의 모습을 찍어 선물이벤트를 공지했었는데요!
우리 팬들이 벌써 경기장에 도착해 준비하고 계시네요! 우리 팬들의 응원! 기대해봐요!
오늘 우리 팀 스타트 멤버로는 이효동, 에드가, 김요한, 하현용, 정기혁, 김진만 선수가 나왔습니다.
1세트
정기혁 선수의 속공 공격으로 기분 좋은 출발을 했습니다.
하지만 세트 중반에 우리 팀 서브 범실이 많아지면서 현대캐피탈에게 주도권을 빼앗겼습니다.
우리 팀은 많은 선수를 교체해주면서 분위기 반전을 노렸지만, 아쉽게 점수차를 따라가지 못하고 21-25로 1세트를 내줬습니다.
2세트
2세트에 양준식 선수를 투입하면서 우리 선수들의 공격 작업이 한층 더 매끄러워졌습니다.
우리 팀은 첫 번째, 두 번째 테크니컬 타임을 가져오면서 주도권을 잡았습니다.
2세트는 우리 선수들이 명장면을 여럿 보여주며 원정 팬들의 열기가 후끈 달아올랐습니다!
양준식 선수의 한 손 토스, 상대 블로킹을 속이며 토스로 득점을 한 장면과 부용찬 선수의 몸을 날리는 디그 장면은 다시 봐도 흥분이 가시지 않습니다.
우리 선수들의 고른 활약으로 25-20로 2세트를 가져왔습니다.
3세트
멋진 장면을 잇달아 선보이며 기세가 오른 우리 선수들, 자신있게 3세트에 임했습니다.
하지만 초반의 기세와 달리 전열을 재정비한 현대캐피탈이 세트 초반 선전하며 스코어를 벌려갔습니다.
우리 선수들은 벌어진 점수차를 만회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결국 역전하지 못하며 세트스코어 19-25로 내줬습니다.
4세트
이번 4세트도 정기혁 선수의 다이렉트 공격으로 선취 득점 했습니다.
김요한 선수의 오픈 공격을 더하여 우리 선수들은 초반 강한 기세를 펼치며 분위기를 가져왔습니다.
하지만 아가메즈 선수에게 서브 에이스를 주면서 우리 선수들이 점차 흔들렸고 현대캐피탈이 테크니컬 타임을 가져갔습니다.
분위기를 뺏긴 우리 선수들은 집중력을 가지고 끈기 있게 공격을 몰아 붙였지만, 상대의 블로킹에 막혀 득점에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우리 선수들 지난 경기 역전의 영광을 재현하기 위해 다시 한 번 몸을 날렸지만 18-25의 스코어로 4세트에서 경기를 마쳤습니다..
우리선수들이 지난 경기로부터 얻은 자신감을 바탕으로 오늘 그 기세를 이어가려 했지만 아쉽게도 세트스코어 1-3으로 패하며 2승에 실패했습니다.
비록 오늘 경기를 내줬지만, 두 번째 승리를 향한 우리 팀의 위대한 도전은 결코 멈추지 않습니다.
다음 경기 11월 1일, LIG 그레이터스와 OK 저축은행의 경기가 구미 박정희 체육관에서 열립니다.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립니다!
LIG 선수들의 GREAT CHALLENGE! 함께 해 주실 거죠?
I ♥ LI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