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2015 V리그 대한항공전 관전후기 (11월 03일)
2014-11-05 Hit : 16482
한 주의 시작을 LIG와 함께!
오늘 대한항공과의 원정 경기는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진행했습니다.
쌀쌀한 날씨에도 경기장에 찾아주신 팬들이 응원을 준비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경기 시작 전 이강원 선수가 몸을 풀며 활짝 웃는 모습을 보니 우리 팀이 오늘 좋은 경기를 치르지 않을까 하는 기대 속에 오늘 1라운드 5번째 대한항공과의 경기 관전 후기를 시작합니다!
오늘의 선발 라인업은 에드가, 정기혁, 김요한, 김진만, 양준식, 부용찬 선수입니다.
1세트
1세트 초반 우리 선수들 각각의 활약이 굉장히 돋보였습니다.
김요한, 에드가, 김진만, 정기혁 선수가 각자의 몫을 충실히 해나가며 스코어를 착실하게 벌려나갔습니다!
2번째 테크니컬 타임을 앞둔 15-11 상황에서는 에드가 선수가 서브에이스를 기록하며 우리 팀의 분위기를 살렸습니다!
우리 팀은 1세트 중반 이후 연속 실점을 허용하며 잠시 위기를 겪었지만 신승준 선수를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고 정기혁 선수의 연속 블로킹 득점으로 위기에서 벗어났습니다.
승기를 잡은 우리 팀은 1세트를 세트 스코어 25-23으로 가져왔습니다! :)
2세트
초반부터 팽팽한 접전이 이어졌습니다.
양팀은 계속해서 점수를 주고받으며 물러서지 않았는데요!
균형에 금이 가기 시작한 때는 세트 중반이었습니다.
대한항공에게 연속 득점을 허용하며 주도권을 내주었습니다.
우리 팀은 김진수 부용찬 선수를 동시에 투입해 수비를 강화하며 차근차근 따라갔습니다.
그렇지만 점수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아쉽게 22-25로 세트를 내줬습니다.
LIG는 비록 세트를 내줬지만 쉽게 무너지지 않는 모습을 보여준 세트였습니다.
3세트
3세트 초반 역시 양팀의 우열을 가리기 힘들었습니다.
우리 팀이 첫 테크니컬 타임을 가져온 이후 조금씩 점수를 벌려나가기 시작했는데요!
세트 중반까지 김요한 선수를 중심으로 똘똘 뭉쳐 플레이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후반 들어서 양팀이 역전을 거듭하며 팬들을 흥분시켰습니다.
단 한 장면도 놓칠 수 없는 순간이었는데요! 결과는 아쉽게도 23-25로 3세트를 내주게 됐습니다.
정말 아쉽습니다!
4세트
우리 팀 여느 때처럼 차곡차곡 점수를 쌓아갔습니다.
중반으로 넘어가며 역전을 허용했지만 쉽게 무너지지 않으며 접전을 계속했습니다.
결국엔 에드가 선수의 다이렉트 스파이크 득점에 힘입어 16-16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에드가 선수의 블로킹 득점으로 역전에 성공한 LIG!
계속해서 선전했지만, 듀스를 거듭하다 아쉽게 31-33으로 세트를 내주고 말았습니다.
이제 1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있습니다.
비록 1라운드 성적이 좋지는 않지만, 점점 팀으로서의 면모를 갖추는 모습입니다.
남은 경기를 통해 팀 LIG의 모습을 부족함 없이 선보일 수 있도록 많은 성원 부탁드립니다.
I ♥ LI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