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2015 V리그 삼성화재전 관전후기 (11월 06일)
2014-11-07 Hit : 17124
추위가 한껏 누그러진 오늘, 평일인데도 약 3,800여 명 팬이 와주셨습니다!
밖은 쌀쌀한 초겨울 날씨지만, 경기장 안에는 많은 팬의 열기로 땀이 날 정도였어요~
그리고 오늘은 'LG Day'로 LG 계열사 임직원 및 가족 여러분도 참석해주셨는데요!
다채로운 행사와 상품수여가 있었습니다!
LG 임원진 분들의 시구로 세트를 시작했는데요~
팬 분들의 열렬응원을 기대해보겠습니다!
오늘의 스타트 라인업으로는 양준식, 정기혁, 김요한, 에드가, 김진만, 부용찬 선수입니다!
1세트
세트 초반, 우리 선수들은 스파이크와 연속블로킹을 통해 점수를 쌓았고 테크니컬 타임을 가져왔습니다.
팬 여러분의 열렬응원 덕분인지 우리 선수들은 1세트부터 힘을 발휘하며 삼성화재를 크게 앞서나갔습니다.
우리 팀은 계속 점수로 앞서갔고, 에드가 선수의 서브에이스를 마지막으로 25-23으로 1세트를 가져왔습니다!
2세트
1세트를 승리로 가져오면서 우리선수들의 표정에는 자신감이 넘쳐 보였습니다.
2세트 중반, 비등비등했던 점수에서 우리 선수들이 연속으로 블로킹을 하면서 10-7로 3점 앞서나갔습니다.
하지만 세트 후반, 삼성화재의 오픈 공격이 우리 리시브를 흔들면서 점수를 내줬고 25-25 듀스상황까지 왔습니다.
팬들은 더욱 열광하며 경기를 지켜봤고, 한시도 눈을 뗄 수 없을 정도로 긴장감이 넘쳤습니다.
듀스 상황에서 서로 점수를 주고 받다가 결국 27-29로 삼성화재가 '대 접전'이었던 2세트를 가져갔습니다.
비록 세트를 내줬지만 팬들에게 많은 재미를 선사한 세트였습니다!
3세트
세트 초반부터 우리 선수들은 2세트 접전의 여파 때문인지, 연속 4점을 내주면서 집중력이 살짝 떨어진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팬들의 열렬한 응원을 받으며 선수들은 집중력을 가지고 다시 득점을 하면서 따라갔지만, 끝내 초반의 점수차를 잡지 못하고 22-25로 세트를 내줬습니다.
4세트
세트스코어 2-1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 선수들은 물러서지 않고 심기일전하여 계속 밀어 부쳤습니다.
세트 초반 에드가 선수의 연속 서브 에이스로 4-4동점 상황에서 6-4로 앞서나갔고, 또한 에드가 선수가 레오 선수의 스파이크를 연속적으로 디그하면서 보기 드문 장면이 연출되기도 했습니다.
우리 선수들은 승리를 가져오기 위해서 최선을 다했고, 세트 후반까지 치열한 승부로 듀스까지 갔지만, 막판 집중력을 발휘하며 28-26으로 4세트를 가져왔습니다.
5세트
세트스코어 2-2로 절대 물러설 수 없는 세트로 승패를 결정하게 됐습니다!
양팀 선수 모두 5세트에 들어서며 체력적으로 한계가 있어 보였지만, 선수들의 눈빛은 전혀 지쳐 보이지 않았습니다.
세트 초반부터 삼성화재는 속공 공격을 통해 우리 팀을 앞서 나갔습니다.
세트 중반까지 점수차는 좁혀지지 않았지만, 세트 후반에 우리 선수들은 14-11로 삼성화재가 매치 포인트만을 남겨놓은 상황에서 14-14로 동점상황을 만들었습니다!
양팀은 서로 스파이크와 블로킹을 통해 득점을 나눠가졌지만, 마지막에 삼성화재 레오 선수의 서브에이스로 16-18으로 5세트를 내주며, LIG손해보험 그레이터스와 삼성화재의 경기는 세트스코어 2-3으로 삼성화재가 승리했습니다.
우리 선수들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 어떠셨나요?
오늘 비록 졌지만, 후회 없이 앞으로의 가능성을 맛본 경이기에 만족합니다!
오늘 경기를 끝으로 우리 팀의 1라운드 경기가 끝났습니다.
앞으로 2라운드에서 더욱 발전한 모습으로 팬 여러분을 찾아뵐 수 있도록 많은 응원과 사랑 부탁 드립니다!
우리의 2라운드 첫 상대는 우리카드입니다!
11월 15일 토요일 오후 2시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립니다.
2라운드의 첫 시작을 기분 좋게 승리할 수 있도록 많이 와주셔서 응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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