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2015 V리그 대한항공전 관전후기 (11월 18일)
2014-11-19 Hit : 16553
이번 경기는 2라운드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한 후, 기분 좋게 맞은 첫 홈경기입니다!
이번 홈경기에서는 LIG손해보험 그레이터스의 제1호 매거진이 발행되었는데요!
1라운드 리뷰, 선수 인터뷰 등의 다양한 정보와 저희 챌린저 소개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매거진을 경기장에 찾아주신 팬 분들께 나눠드렸는데, 너무 좋아해주셔서 정말 기분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오늘은 수능을 무사히 마친 수험생들을 위해서 수험생 무료입장과 추첨을 통해 선수와 손잡고 입장하는 동반입장 이벤트가 있었습니다.
선수와 손잡고 들어오는 수험생들의 수줍어하는 표정을 보는 저희도 입가에 미소가 퍼졌습니다. :)
이번 경기는 양준식, 하현용, 손현종, 에드가, 김요한, 부용찬 선수가 스타트 라인업으로 나왔습니다.
1세트
경기초반, 우리 팀은 2-7로 대한항공의 무서운 기세에 주눅이 들었지만 이내 바로 팀 분위기를 끌어올려 10-10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세트 중반 20-20으로 팽팽했지만, 세트 후반에 에드가 선수의 스파이크와 스파이크 서브가 상대팀 네트에 꽂히면서 25-20으로 1세트를 기분 좋게 가져왔습니다!
2세트
우리 선수들은 2세트도 승리로 가져오기 위해 세트 초반부터 무서운 공격을 펼쳤습니다.
하지만 대한항공 선수들도 그에 굴복하지 않고 계속 점수를 주고 받았습니다.
세트 후반, 상대방의 공격 아웃과 우리 팀의 블로킹으로 균열이 깨지기 시작했고 20-17로 앞서나갔습니다.
대한항공이 23-22로 다시 바짝 추적해왔지만, 에드가 선수의 후위 공격이 연속으로 득점하면서 25-23으로 2세트를 가져오면서 세트스코어 2-0으로 승리에 한 걸음 더 가까이 왔습니다!
3세트
세트 초반 우리 팀이 앞서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초반 리드를 지키지 못하며 중반 이후 리드를 내줬습니다.
우리 팀은 쉽게 무너지지 않고 계속해서 접전을 이어갔습니다.
하지만 20-21의 상황에서 상대팀 주포인 산체스, 신영수 선수에게 연속 득점을 허용하며 20-25로 세트를 내줬습니다.
4세트
4세트도 팽팽한 시소게임이 계속 됐습니다.
양팀이 역전의 역전을 거듭하는 상황이 벌어졌는데요.
결국, 우리 팀은 16-16 스코어를 기점으로 역전에 성공하며 리드를 잡았습니다.
이후 우리 팀에 행운이 뒤따랐습니다!
양준식 선수는 보기 드문 어깨 디그로 점수를 따냈고 듀스 상황에서 상대 팀 서버가 선을 밟는 실책을 저지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행운은 곧 실력!
우리 팀이 26-24로 4세트를 따내며 세트스코어 3-1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우리 LIG손해보험 그레이터스가 대한항공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3대1로 통쾌한 완승을 거뒀습니다!
이로써, 우리는 2라운드 2연승을 달리게 되었는데요!
오늘 김요한 선수는 트리플 크라운에 블로킹이 하나가 부족해 안타깝게 달성하지 못했습니다.
또한, 에드가 선수의 서브에이스와 하현용 선수의 블로킹은 우리 팀이 점수를 가져오는 데에 많은 영향을 끼쳤습니다.
점점 LIG손해보험 그레이터스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는 우리 선수들!
정말 아름답습니다!
앞으로의 행보가 무척 기대되지 않나요?
한편, 오늘 대한항공전은 저희 챌린저에게도 의미 있는 하루였는데요!
저희 챌린저의 활동을 담기 위해서 일간 소식지 기자님이 경기장에 같이 동행했거든요~
챌린저가 LIG손해보험 그레이터스의 얼굴로 지면에 실린다고 생각하니 더욱 힘이 나는 하루였습니다.
더불어서 LIG가 승리를 거뒀으니, 대한항공전은 팬들에게도 챌린저에게도 좋은 기억으로 자리하겠죠!? :)
다음 경기는 파죽의 2연승을 달리는 우리 그레이터스와 리그 1위인 OK저축은행의 경기입니다.
11월 22일 토요일 오후 2시 안산상록수체육관에서 우리의 포효가 울릴 수 있도록 응원해 주세요!
I ♥ LI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