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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2015 V리그 한국전력전 관전후기 (11월 30일)

2014-12-01 Hit : 16414



11월의 마지막 일요일,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LIG손해보험그레이터스와 한국전력의 경기가 있었습니다!

날씨가 좋지 않았음에도 관중석을 가득 매울 정도의 관중이 찾아주셨는데요.
역시 제2홈구장이고도 불리는 수원은 홈 팬들 못지 않을 정도에 많은 LIG 팬 여러분이 찾아주셨습니다!
그 덕분에 선수들도 든든한 힘이 되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 )

오늘 경기는 양준식, 손현종, 정기혁, 에드가, 하현용, 김요한 선수가 먼저 코트를 밞았습니다.

1세트



1세트는 김요한 선수의 득점으로 상쾌한 출발을 알렸습니다.
1세트 초반부터 양팀의 치열한 공방전이 시작됐습니다.

1세트 재밌었던 장면이 있었는데요!
상대팀 세터 권준형 선수가 페인트득점을 하자, 이에 맞서 바로 우리 LIG의 세터 양준식 선수가 페인트득점으로 맞서는 장면이 연출됐습니다.
그 후부터 경기 흐름은 LIG로 넘어왔는데요.
선수들이 블로킹을 차근차근 성공시키고, 에드가 선수가 서브에이스까지 기록하며 LIG는 13-10까지 달아났습니다.

1세트 후반에는 한국전력의 거센 반격에 스코어 24-24 듀스를 기록하며, 한 점씩 주고받는 팽팽한 경기가 이어졌는데요.

승부를 가른 건 역시 LIG의 블로킹이었습니다.
주장 하현용 선수의 2연속 철벽 블로킹 득점으로 스코어 29-27로 1세트를 짜릿한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2세트



2세트에도 LIG의 좋은 경기흐름은 이어졌습니다!
2세트 초반, 몇 번 랠리를 주고받는 중요한 상황에서 다시 한 번 우리 선수들의 블로킹이 빛났는데요!
LIG의 2연속 블로킹 득점으로 2세트 초반 한국전력의 추격의지를 꺾었습니다.

2세트 스코어 14-12까지 흔들림 없는 경기력으로 리드를 유지했는데요!
상대팀의 범실까지 더해지면서 LIG의 리드는 더 굳혀졌습니다.

2세트 중반에는 이수황 선수를 투입하여 블로킹을 더욱 강화했는데요!
이수황 선수가 속공득점을 더하면서 스코어 25-19로 2세트를 가볍게 가져왔습니다!

3세트



오늘 우리 선수들 컨디션이 많이 좋은 것 같습니다!
3세트 시작도 스코어 8-5로 여유롭게 앞서나갔는데요.

3세트 중반, 한국전력의 반격과 우리 팀의 범실로 12-15 역전을 허용했지만, 우리 LIG손해보험 그레이터스는 팀 블로킹 1위팀답게 양준식 선수의 블로킹을 시작으로 점수차를 좁혀나갔습니다.

좁혀나가던 중 상대팀 범실과 이수황 선수의 블로킹 득점을 시작으로 스코어 21-19로 역전에 성공시켰고,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으면서 스코어 25-22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오늘 경기 3-0 완승을 거둔 LIG손해보험은 다음 경기 상대인 현대캐피탈과 단 1점 차이만 남겨놓게 되었습니다!

오늘 완승으로 연패에서 탈출하게 된 LIG손해보험 그레이터스!
앞으로 남은 2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5위로 도약할 수 있을까요?

다음 경기는 12월 2일, 구미 박정희 체육관에서 현대캐피탈과 합니다.
2라운드 마지막을 화려한 승리로 장식할 수 있도록,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I ♥ LI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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