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2015 V리그 우리카드전 관전후기 (12월 31일)
2015-01-05 Hit : 16632
2014년 12월 31일 수요일 오후 7시.
2014년을 마무리하고, 2015년을 맞이하는 시점에서 LIG손해보험과 우리카드의 경기가 진행됐습니다.
LIG 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해 여느 때처럼 많은 팬이 코트를 방문했습니다!
팬들의 마음을 전달해드리기 위해 챌린저가 손편지 이벤트를 진행했는데요!
팬들이 적어주신 편지를 선수들에게 직접 전달해 드리고 소정의 상품을 드리는 이벤트였습니다.
정말 많은 팬들이 참여해주셨습니다!
홈 팬들에게 승리를 선사하기 위한 마음에서인지, 경기를 준비하는 LIG 선수들의 눈빛에서 승리를 향한 의지를 읽을 수 있었습니다!
현재까지 우리카드와의 상대전적 전승을 거두고 있는 LIG손해보험!
오늘도 승리하길 바라며 관전후기 시작합니다.
오늘의 스타트 멤버 양준식, 정기혁, 김진만, 김요한, 에드가, 부용찬 선수입니다.
1세트
세트 초반, LIG 선수들의 가벼운 몸놀림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 중 특히 에드가 선수의 스파이크 공격이 상대 코트 구석구석 꽂히면서 첫 테크니컬타임을 가져왔습니다.
세트 중반에는 김진만 선수가 훨훨 날아다녔습니다.
원 블로킹으로 득점을 내고 강력한 스파이크로 분위기를 압도했습니다.
세트 후반에는 LIG 그레이터스의 원 포인트 서버 정영호 선수가 돋보였습니다.
정영호 선수는 스파이크 서브로 상대 리시버들을 괴롭히는 동시에 서브에이스를 성공시키며 1세트를 가져오는데 이바지했고, 마지막 김진만 선수의 페인트 득점 끝에 25-16으로 1세트를 가져왔습니다!
2세트
세트 초반, 에드가 선수의 오픈 득점과 블로킹 득점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렸습니다.
선수들은 서로 파이팅을 외치며 경기에 임했고, 서로를 격려해주며 경기의 리드를 이끌어갔습니다.
첫 테크니컬 타임을 가져온 이후, 우리카드는 무서운 기세로 점수를 좁혀왔고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LIG 선수들은 다시 집중력을 발휘하며 점수차를 벌리며 달아나면서 두 번째 테크니컬 타임도 가져왔습니다.
세트 후반, LIG 그레이터스의 신인 김민규 선수가 투입돼서 속공 공격으로 프로시즌 첫 득점을 했습니다.
그 기세를 몰아 득점에 박차를 가했고 25-18로 2세트도 가져왔습니다!
3세트
세트 초반, 서로 공격을 주고 받으며 나란히 점수를 올리는 팽팽한 시소 게임을 했습니다.
하지만 세트 중반, 김민규 선수의 블로킹 득점과 부용찬 선수의 환상적인 디그, 에드가 선수의 블로킹 득점까지 연달아 성공하며 상대와의 점수차가 벌려졌습니다.
LIG 선수들은 2번의 테크니컬 타임을 먼저 가져오며 경기를 리드했고, 김민규 선수의 블로킹, 속공 득점으로 리드를 굳혔습니다.
또한 세트 후반, 에드가 선수가 2연속 서브에이스를 성공시키며 25-20으로 3세트 역시 가져왔습니다.
세트스코어 3-0 완승입니다!
이 날 경기 후, 에드가 선수를 위한 깜짝 영상이 코트에 상영됐습니다.
에드가 선수는 이 날 코트를 방문한 어머니와 함께 영상을 시청했고, 감동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LIG손해보험은 27득점을 올리며 최고의 활약을 올린 에드가 선수를 포함해 신인 김민규 선수, 이강원 선수 등 총 9명의 선수가 득점을 올리며 올 시즌 최고의 경기력을 보였습니다. :)
다음 경기는 2015년 1월 5일 오후 7시,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대한항공과의 경기입니다!
새해에도 LIG 선수들에게 변함없이 응원해 주시고 격려 부탁드려요!
LIG 팬여러분 모두 2015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라며 2015년에도!
I ♥ LI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