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 V리그 올스타전의 추억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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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12-02 | 조회 : 15989 |
오는 2월 7일 (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09-10 NH농협 V리그 올스타전'이 개최됩니다. 프로배구의 ‘별 중의 별’이 총출동하는 이번 대회는 남/여부 올스타전과 남/여 코칭스태프 경기, 스파이크 서브 컨테스트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마련하여 팬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올 시즌 다섯 번째로 열리는 V리그 올스타전. 그동안 구미 LIG손해보험 배구단(이하 그레이터스)의 선수들이 보여줬던 활약상을 되돌아볼까요? 2005년 프로배구의 출범 이래 처음 개최된 올스타전에는 이경수, 이동엽, 김성채, 박규택, 구준회 선수가 참가했습니다. 첫 올스타전에서 이경수 선수가 최고득점(12점)을 올렸지만 K-스타팀이 경기에 패하면서 MVP로 선정되지 못했었죠. 2005-2006 시즌에는 이경수, 이동엽, 키드, 방신봉 선수가 올스타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V-스타팀이 승리하면서 최고득점을 기록한 이경수 선수가 마침내 '별 중의 별'인 올스타MVP로 선정되었습니다. 2006-2007시즌에는 이경수, 윈터스, 방신봉, 하현용 선수가 참가했는데요. 윈터스(15점), 이경수 선수(11점)가 활약한 V-스타 팀이 보비(대한항공), 숀 루니(현대캐피탈)가 버티고 있는 K-팀을 셧아웃 시켰습니다. 덕분에 이경수 선수는 2년 연속 올스타MVP로 선정되는 영예를 누리기도 했습니다. 2007-2008시즌에는 베이징올림픽 예선경기 일정으로 인하여 아쉽게도 올스타전이 개최되지 않았습니다. 2008-2009 올스타전에는 이경수 선수와 김요한 선수가 나란히 이름을 올렸는데요. 재미있는 사실은 올스타전 매 시즌 레프트 부문 1위였던 이경수 선수를 처음으로 제친 선수가 김요한 선수라는 점입니다. 전문위원회 추천 선수로 카이와 하현용 선수가 참가하기도 했는데요. 그레이터스 선수들이 소속된 K-스타팀이 또 한번 승리하게 됩니다. 지난 1월, 3주간 진행된 올스타전 온라인 팬 투표에서 국내 올스타팀 레프트 부문 1위로 김요한 선수가 선정되었습니다. 상대팀인 인터내셔널팀에는 전문위원회의 추천으로 이경수(레프트), 피라타(라이트), 하현용(센터), 황동일(세터) 선수가 참가하게 되었는데요. 레프트에 나설 김요한(국내 올스타팀)와 이경수(인터내셔널팀) 선수의 화력 대결이 벌써부터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번 올스타전 MVP는 누가 차지할 것인지, 우리 선수들이 어떤 활약을 보여줄 것인지 직접 경기장에서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그레이터스 기자단 글/윤거일, 사진/이유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