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챌린저 이민영입니다.
지난 2월 16일 토요일, 현대캐피탈과의 5차전 경기가 홈구장인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렸습니다. 조세 감독대행의 첫 경기이자 숙적 현대캐피탈과의 경기인지라 많은 이목이 집중된 경기였습니다. 세트스코어 0-3(21:25 21:25 20:25)로 안타깝게 패하며 승점 35점을 유지하였습니다.
이 날 경기에서 김요한, 하현용, 이경수는 각각 13, 9, 8득점을 기록했으며 블로킹 개수는 총 12개로 현대캐피탈의 6개보다 훨씬 많은 개수였습니다. 하지만 1~3세트 공격성공률이 45.95%로 50%가 넘지 않은 것은 아쉬운 부분입니다.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드리게 되어 정말 죄송합니다. 이번 일로 인해 LIG 선수단이 한층 성숙될 수 있는 계기가 되어서 남은 기간 동안 더 완성도 높은 경기력을 보여줄 거라 믿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 여러분의 믿음이 필요한 시기이니 선수단에게 더 많은 응원을 부탁 드립니다!
어느덧 5라운드도 막바지에 접어들며 정규시즌도 끝이 보이기 시작하네요. 시즌 시작 전, 수원 컵 프로배구대회를 우승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었던 것이 벌써 반 년 정도가 지났다고 생각하니 시간의 속도가 실감이 납니다. 여러분들 또한 많은 기대와 함께 지금까지 LIG 그레이터스를 지켜봐 주셨다는 것을 알기에 남은 기간 동안 더 알차고 재미난 이벤트로 찾아 뵐 수 있도록 노력하는 챌린저가 되겠습니다. 얼마 남지 않은 정규시즌! 잘 지켜봐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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