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 그레이터스 챌린저 5기 팔방미인 이지은입니다^^.
2013년 11월 6일 수요일 오후 7시.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작년 V리그 2012-13시즌 1위를 차지한 팀인 삼성화재와의 경기를 보기위해 구미박정희체육관에는 3,042명이라는 많은 관중이 모였습니다.
이 날은 그레이터스 이벤트인 ‘플랜카드 DAY'로, 많은 분들이 정성스럽게 만든 플랜카드를 들고 무료입장의 혜택을 받으실 수 있었습니다.
1세트는 LIG의 득점으로 시작하였습니다. 2:2, 3:3 4:4 5:5 6:6! 초반부터 치열한 접전을 벌이며 LIG가 1세트 첫 번째 테크니컬 타임을 우리 팀이 가지고 왔습니다.
김요한, 애드가 선수의 서브범실 잦았지만 좋은 블로킹으로 상대팀 에이스인 레오를 막아내며 경기를 이끌어나갔습니다.
1세트 후반, 양 팀 용병 선수들의 자존심 싸움이 벌어지기 시작했습니다.
또한 지난 경기 약한 부분을 보여줬던 페인트 공격 역시 잘 받아내며 득점하여 1세트는 28: 26으로 우리 LIG팀이 승리 하였습니다.
2세트 역시 경기초반 12:12까지 접전의 연속이었습니다. 점점 더 과열된 분위기 속 경기진행이 이루어졌으며 2세트 중반까지 LIG가 한 점 앞서며 경기를 이끌어갔지만, 후반부터 삼성화재가 강세를 보이기 시작하여 결국 21:25로 2세트를 삼성화재에게 내주었습니다.
세트 스코어 1:1 상황 속 3세트는 애드가의 독보적인활약.
3세트 초반, 전반적으로 분위기가 과열 되어서 선수들의 실수가 많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또한 삼성화재가 첫 번째, 두 번 째 테크니컬 타임을 모두 가져가며 분위기를 이끌어 내는 듯 했지만 이내 우리 팀 용병 애드가의 활약이 빛나기 시작했습니다. 21:21 상황에서 애드가의 2연속 서브에이스로 분위기 大전환!
3세트 후반에는 신인선수 손현종 선수가 등판하여 좋은 모습 보여주었습니다. 이 후 30:30 까지 피말리는 듀스 상황.. 정말 치열한 접전 속에 3세트 32: 30으로 LIG가 승리를 가져왔습니다.
이 여세를 몰아 4세트 역시 25:23으로 LIG가 이기며, 세트스코어 3:1로 삼성화재와의 경기를 승리하였습니다.
또한, 우리 팀 하현용 선수는 블로킹 통산 500개 기록을 달성하였습니다. 2011-12시즌 윤봉우(현대캐피탈) 선수에 이어 다섯 번째로 거미손이 되었습니다.
또한 이날 경기는 우리 그레이터스 선수들과 응원을 위해 직접 찾아와 주신 분, TV중계를 시청하신 분, 트위터와 페이스북으로 열심히 댓글 남겨 주신 분, 모두가 하나 되어 최고의 경기를 만들어낼 수 있었습니다.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열혈 응원 부탁드립니다 ^^.
자랑스러운 그레이터스! 승리의 그레이터스!
(작성: 챌린저 5기 이지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