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2월 5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러시앤캐시와의 경기를 가졌습니다. 1,425명의 관중과 함께 에드가-권준형-부용찬-하현용-정기혁-주상용선수의 스타트 라인업으로 경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이날 첫득점은 정기혁선수의 속공으로 러시앤캐시보다 늦게 첫득점을 했습니다. 주상용이 리시브라 흔들리면서 김보균 선수가 교체투입 되었습니다. 센터 하현용선수가 B속공득점으로 따라갔지만 전체적인 리시브가 흔들리면서 1세트는 25:19로 내어주게 됐습니다.
2세트에서는 이강원선수가 교체 투입되고 1세트보다는 자신있는 모습을 보여주며, 이강원선수의 서브에이스로 6:5로 앞서나갔습니다! 첫 번째 테크니컬 타임은 우리가 먼저 가져오고 에드가 선수가 앞장서서 득점하였습니다! 2세트 경기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이강원 선수였다. 이악물고 악착같이 네트 플레이 앞싸움을 하면서 득점으로 이어가는 모습이었습니다. 이어 에드가 선수의 블로킹으로 러시앤캐시의 기를 누르려했지만 아쉽게 25:23으로 내주었습니다.
3세트가 시작되고 앞서 이강원선수와 이어 네트플레이가 좋았지만 페인팅에 점수를 내주는게 많이 아쉬웠습니다. 오늘 경기력에서 돋보인 또 다른 선수는 하현용 선수였는데요 고비때마다 B속공으로 높은 공격 성공률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블로킹빈약으로 25:18로 내주며 팬들에게 아쉬움을 주었습니다.
오늘 경기에서 가장 소개시켜드리고 싶은 점은, 바로 LIG 신입사원들의 응원인데요! 페이스페인팅을 한 얼굴에 마치 각시탈을 연상케 하는 탈을 쓰고 패기 넘치는 목소리로 LIG 그레이터스 배구단을 응원하였습니다! 힘찬 응원을 보고 응원단장님도 매우 신나게 이끌어주셨는데요 경기에 많이 아쉬워하는 선수들에게 힘을 실어주려는 팬들의 모습이 매우 보기 좋았습니다! 든든한 팬들의 응원은 앞으로도 우리 선수들에게 더 큰 힘이 될 수 있으니 팬여러분들의 많은 응원부탁드립니다! 자랑스러운 LIG 그레이터스 배구단 파이팅!
(챌린저 5기 이효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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