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2014 V리그 우리카드전 관전후기 (12월 11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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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3-12-14 | 조회 : 19896 |
하얀 눈으로 뒤덮인 12월 11일!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우리카드와 2라운드 네 번째 경기를 가졌습니다!^^
LIG에서는 좋은 일에 앞장서신 분들을 시구를 통해 소개하고 있는데요, 이번경기에서는 구미소방서 이구백 서장님의 팬 시구를 가졌고 이어 바로 시작된 경기의 스타트 라인업에서는 권준형-부용찬-에드가-이경수-이강원-정기혁선수로 플레이를 했습니다.
첫 시작을 이경수 선수의 깔끔한 서브캐치로 이강원선수의 라이트공격, 이어 정기혁 선수의 속공으로 선수들의 몸이 매우 가벼워 보였습니다. 이어 에드가 선수의 밀어넣기로 한 득점을 하였습니다. 하현용 선수의 백A공격과 에드가 선수의 페인팅으로 경기를 진행하였는데, 1세트 중간에는 선수들의 집중력이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날 눈에 띄는 점은 이강원 선수가 속공과 양쪽 오픈공격을 같이 한 점인데요! 이강원 선수는 대학선수시절까지 라이트 공격을 하던 선수였기 때문에 에드가와 함께 양쪽 공격을 활발히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아쉽게 1세트를 내주었는데요.
분위기를 전환하고자 2세트가 시작되고 에드가 선수가 득점으로 이어갔습니다. 이경수 선수의 시간차공격과 루니 선수의 오픈공격을 막아내는 정기혁선수의 기분 좋은 블로킹! 이어 에드가 선수의 직선공격과 우리카드의 수비를 갈라놓는 에드가 선수의 서브에이스! 손현종 선수의 몸을 날리는 디그와 이어 이경수선수의 이단, 이강원 선수의 마무리가 좋았습니다. 그리고 또 한번의 정기혁 선수의 분위기를 잡는 블로킹! 25-21로 LIG 그레이터스 배구단이 2세트를 가져왔습니다!^^
2세트에서 80%의 공격성공률을 보였던 에드가와 토스를 올려 줄 때마다 모두 득점하는 이경수 선수, 이어 정기혁선수의 서브에이스와 함께 루니 공격을 막는 하현용 선수의 블로킹! 하지만 우리 팀의 약점 페인팅과 블로킹으로 인한 실점으로 3세트는 17-25로 내주었습니다.
이경수선수의 가벼운 오픈공격 득점에 이어 하현용 선수의 블로킹! 이경수선수의 깔끔한 리시브와 하현용선수의 속공으로 4세트 첫 번째 테크니컬 타임을 가져왔습니다! 이강원선수의 시원한 백어택 공격으로 분위기 전환을 하였지만 리시브 부족으로 다이렉트 어택을 당했습니다. 꿋꿋하게 우리카드의 기세를 잡기위한 정기혁선수의 블로킹! 하지만 나란히 가는 스코어 속에 우리 팀이 먼저 치고 나가지 못하면서 4세트도 내주게 되었습니다.
이날 선수소개와 벤치석에서 김요한 선수의 모습도 함께 볼 수 있었는데요 , 반가운 모습에 하루 빨리 복귀를 바라는 팬들의 응원도 들렸습니다! 최근 정기혁 선수의 경기력이 매우 높아지며 하현용선수와 함께 센터벽을 든든하게 잡아주고 있는데요! 하지만 여전히 아쉬운 블로킹과 이날 경기에서는 에드가 선수의 자신 있는 공격을 많이 볼 수 없어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있는 연속 경기가 홈경기에서 이루어지는 만큼! 팬들의 응원에 힘입어 좋은 경기를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자랑스러운 LIG 그레이터스 배구단이니까요! 이어지는 현대와의 경기도 파이팅!!
(챌린저 5기 이효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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