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라운드 마지막경기가 12월 19일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대한항공과 진행되었습니다!
하현용-이경수-이수황-이강원-권준형-에드가 선수의 스타트 라인업으로 시작 되었는데요 두 팀 다 연패의 상황에 있었기 때문에 오늘의 경기가 중요하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현용선수의 b속공으로 나란히 초반 분위기 싸움을 하였는데요, 곽승석의 블로킹 아웃을 이끌어내는 에드가 선수와 라이트에서 자신 있는 공격을 하는 이강원선수를 앞세워 시원시원한 경기를 보여주었습니다. 또 첫 서브에이스로 에드가 선수를 통해 분위기를 이끄는 LIG! 이어 대한항공의 수비가 흔들리면서 하현용선수의 다이렉트 킬로 득점했습니다!
상대의 어려운 공격을 부용찬 선수가 살려놓았지만 흔들리는 볼을 몸 달려 뛰어가 디그해서 올리는 신승준 선수! 신승준선수의 이런 끈질긴 모습에 팬들은 더 열광하였는데요! 사실 세터의 포지션인 이 선수가 이렇게 수비까지 잘 해주면서 정말 다재다능하다는 평도 받고 있습니다! 이 분위기를 몰아 마이클을 잡아내는 하현용 선수의 블로킹! 이강원선수의 오픈 공격 득점과 함께 하현용선수의 상대코트 엔드라인에 깊숙하게 찌르는 LIG! 24-24의 스코어에서 상대 수비가 흔들리며 밀어 넣기에 성공했습니다! 연이어 정기혁 속공과 서브에이스! 그리고 길게 이어진 랠리 속에 1세트를 가져오는 LIG! 선수들의 끝까지 이어지는 집중력으로 28-26에서 승리하였습니다!
이어지는 랠리 속에 오늘 가장 돋보이는 것은 LIG 선수들의 집중력! 이어진 2세트에서도 이런 점이 매우 돋보였는데요! 1세트를 빼앗긴 대한항공이 분위기를 이끌어보려고 노력 했지만 사소한 미스를 많이 보여주었습니다. 이어서 빠르고 높은 권준형 선수의 빽토스를 득점으로 연결하는 에드가 선수와 부용찬의 계속 이어지는 집중력 높은 디그를 득점으로 잇는 하현용 선수! 오픈공격과 자신 있게 어택 하는 이강원 선수로 23-24의 세트포인트 한 점에서 내주는 상황에서도 자신감 있게 대한항공을 잡아냈습니다. 정기혁선수의 블로킹과 하현용선수의 연속 이어지는 블로킹으로 28-26으로 2세트 역시 기분 좋게 가져왔습니다!
3세트의 시작도 시원시원하게 풀어가는 LIG 그레이터스 배구단! 마이클을 오늘 막아내는 이강원선수의 블로킹과 쓰리블로킹을 가르는 이경수선수의 백어택공격! 그리고 연속공격득점으로 분위기를 잡아내는 에드가 선수! 하지만 아쉽게 벌어지는 점수를 잡아내는 정기혁선수의 블로킹. 하지만 에드가 선수의 서브 범실로 20-25로 3세트를 내주었습니다.
8:6스코어로 첫 번째 테크니컬타임을 가져오는 LIG! 더불어 모든 선수들이 몸을 날리며 공을 살리려는 노력이 너무 멋있었는데요! 체력적으로 지쳐있는 선수들의 모습에도 마이클의 백어택을 막아내는 에드가의 블로킹과 하현용선수의 상대 블로킹의 감을 잡지 못하게 하는 B속공! 그리고 마이클 선수의 공격범실이 이루어 지면서 25:22, 4세트 역시 승리로 세트스코어 3:1로 승리하였습니다.
오늘 2라운드 기분 좋은 마지막경기를 보여주면서 팀 통산 세트 성공 14000개를 성공하고 동시에 끈끈한 조직력을 보여주었습니다! 더불어 오랜만에 몸 푸는 모습을 보여주는 김요한 선수는 3라운드 중반쯤에 복귀한다고 하니 곧 코드 위를 날아다니는 모습을 보여 줄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오늘 우리 팀의 경기는 블로킹부터 디그까지 선수들의 집중력이 정말 돋보인 경기였습니다. 연이은 우리 홈경기에서 이런 모습을 보여준다면 팬들은 더욱 더 LIG 그레이터스 배구단의 팬이라는 자부심을 가질 수 있겠죠?^^ 다음 경기도 연승으로 이어가기 바라며 LIG 그레이터스 배구단 파이팅!
(챌린저 5기 이효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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