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비가 부슬부슬 내리던 월요일 저녁…
14-15시즌의 LIG 그레이터스의 개막 첫 경기!
10월 20일 저녁 7시 구미 박정희 체육관에서 한국전력과의 경기가 진행되었습니다!!
그토록 기다리고, 기다리던, 14-15시즌 LIG 그레이터스 첫 경기!
경기 시작 전부터, 경기장은 팬 여러분들의 열기로 가득 메워졌습니다.
개막을 기다렸다는 듯이, 모두들 컨디션이 좋아 보였습니다.
우리 선수들은 밝은 분위기 속에서 긴장을 풀며, 경기를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1세트>
김요한 선수의 오픈 공격 첫 득점을 시작으로 1세트가 시작됐습니다.
1세트 초반, 김요한 선수의 서브에이스로 초반 분위기를 이어갔습니다!
팽팽한 경기가 진행되던 중, 한국전력 서재덕 선수의 연속서브에이스로 11-13으로 리드를 뺏겼습니다.
하지만, 우리 LIG의 에드가 선수의 연속득점과 김요한 선수의 원 블로킹으로 완전히 분위기를 역전시키며, 16-15로 앞서나갔습니다!
1세트 막판, 오늘 컨디션이 좋았던 김진만 선수의 득점과 김요한 선수의 블로킹으로 기분 좋게 1세트를 25-22로 승리하였습니다!
<2세트>
2세트 초반, 팽팽하게 경기를 이어나가던 중, 한국전력 전광인 선수의 연속득점으로 인하여 5-9로 아쉽게 경기의 주도권을 내줬습니다.
2세트 중반까지 LIG의 불안정한 수비와 범실로 인하여, 점수차가 7-15까지 벌어졌습니다.
우리 LIG선수들이 연속득점을 기록하면서 차근차근 점수차를 좁혀나갔지만, 2세트 막바지에 다시 연속으로 실점을 내주며, 16-25으로 아쉽게 2세트를 내줬습니다.
<3세트>
3세트 초반, 한국전력의 거센 공격으로 5-9로 뒤쳐졌으나, 신승준 선수를 투입하며 분위기를 반전시킨 LIG는 11-13까지 바짝 추격했습니다!
우리 LIG는 에드가 선수에게 지속적으로 토스를 주며 점수를 따라가고자 했으나, 아쉽게도 연이은 득점실패로 추격에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그 사이, 한전의 전광인 선수가 서브에이스를 포함해 연속득점을 하며 15-21로 점수차가 벌어졌습니다. 결국 점수차를 좁히지 못한 우리 LIG는 18-25로 3세트마저 내주고 말았습니다.
<4세트>
다시 심기일전한 우리 LIG선수들 힘차게 4세트를 시작했습니다!
4세트 초반, 3-7으로 끌려가던 LIG, 김진만 선수가 상대블로킹을 속이며, 센스 있는 페인팅 공격을 성공시켜 분위기를 끌어올렸습니다!
7-11의 뒤지고 있던 LIG는 김요한 선수의 공격성공으로 3점차까지 추격했지만, 아쉽게 연속적으로 공격을 성공시키지 못하며, 분위기 반전을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4세트 후반, 한국전력의 매서운 공격에 15-20까지 벌어졌지만, 교체로 들어온 원 포인트 서버 정영호 선수가 서브에이스와 강력한 서브로 LIG의 분위기를 끌어올렸습니다!!
치열한 경기 속에서 크게 벌어졌던 점수차를 좁히지 못하면서, 우리 LIG는 20-25로 4세트마저 내주며 세트스코어 1-3으로 아쉽게 오늘 경기를 내주고야 말았습니다.
아쉽게도, 우리 LIG가 첫 경기 승리를 따내지 못했지만, 이제 겨우 한 경기 치렀습니다!
앞으로, 매 경기마다 더 노력할 우리선수들!
오늘의 결과를 보약으로 삼아, 다음 경기 때는 더 힘찬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 믿습니다!
다음 경기는 10월 25일 토요일 우리카드 전입니다.
이날, LIG의 승리를 목표로, 많은 팬 여러분들이 경기장에서 한마음으로 응원하여 승리를 맛보고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토요일에 경기장에서 뵙겠습니다!
I ♥ LI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