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으로... 매우... 이런 수식어로 2월 2일(화) 경기의 아쉬움을 표현하기에는 부족한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현재 1위팀을 상대로 좋은 경기력으로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에게 다시한번 박수를^^ 짝!짝!짝!!
구정 전이라 박정희체육관 이벤트 존에서는 윷놀이 이벤트를 실시 했어요. 도에서 걸이 나오면 올해 최고의 후원품인 "메디터치"를, 윷은 "바디기어 언더웨어"를, 모가 나오면 "바디기어 타이즈"를 드렸어요.
그리고 여기 저기서 선수들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붙이는 KB스타즈 팬분들^^ 무슨 응원의 메시지를 적었는지... 아무튼 즐거워 보이네요^^
현대와 1세트 시작...
출발은 균등하게 갔으나 손현종 선수의 공격이 연속 3개가 막혔어요..ㅠㅠ
그래도 김요한 선수의 백어택에서 엉킨 실마리를 찾으려고 부단히 노력했습니다.
마틴도 블록킹이 좋은 오레올을 상대로 자신있는 스파이크를 계속 날렸죠... 그래도 1세트를 내주고 말았습니다...ㅠ
쳐진 분위기를 되돌리기위해서 바디기어 키스타임이 진행되었습니다.
개인 프라이버시를 위해 사진대신 캐릭터로^^
1세트 부터 오랜만에 코트에 나선 김진만 선수...
"분위기 반전 = 김진만!!" 이라는 수식어가 어울릴것 같습니다.
빠른 스탭과 공격으로 그리고 리시브까지... 이날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줬어요^^
강윤이 치어리더는 훌라후프 3개를 5초동안 돌릴 수 "있다! or 없다!!" 문자 이벤트를 진행했습니다. 예상외로 뻤뻣 댄스를 보이며 허리의 유연성을 보여줘 걱정했으나 결과는 성공! 많은 분들이 "O"로 문자 보내줬는데요. 성공 못했으면 큰일날뻔 했습니다^^
2세트 승리는 KB스타즈!!
이날의 김요한 선수의 눈빛은 "매" 였습니다.
승리에 대한 강한 열정이 플레이와 눈빛을 통해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지정석에서 열심히 응원하는 KB팬!!
플랜카드를 들고 댄스로 응원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어요^^
2세트 세트타임 이벤트는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를 진행했습니다.
청소기, 여행상품권(레드캡투어), 바디기어 상품권 등 다양한 선물을 바닥에 깔려 있고, 서로 가져가기 위해서 치열한 눈치 작전을 펼쳤습니다.
한손에는 '메디터치 응급세트'를 들고 청소기를 향해가는 젊은 커플^^
그래도 청소기의 주인공은 멀리서 응원온 중학생 어린 팬들이 선정되었습니다. 차도 없는데 잘 들고 갔을지 궁금하네요^^
레드캡투어 여행 상품권은 부용찬 선수 골수 팬에게 돌아갔네요...
부용찬 선수처럼 날쎈 모션을 보였으나 결국에는 '가위.바위.보'로 상품권을 획득 했습니다.
3세트는 전세트와 반대의 양상을 보이며 내줬습니다.
하이라이트는 4세트!!
많은 경기를 봤지만 다리가 풀린 경기는 오랜만이었습니다.
1월 23일 한국전력과의 경기와 비슷한 모습으로 23대 21에서 역전에 승리하며 듀스! 이수황 선수의 블로킹으로 5세트로 넘어갔습니다.
5세트 시작과 불안안 리시브와 토스의 불안으로 끌려갔지만, 황두연, 이강원 선수의 투입으로 지고 있던 상황을 잘 따라 갔습니다.
감독님도 5세트에서는 더욱 집중하며 선수들을 독려해 주었습니다.
정~~~말 아쉽게 2대 3으로 패했지만 최선을 다한 선수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시즌끝까지 KB팬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KB스타즈 배구단 선수가 되기를 응원합니다^^
아참!! 부용찬 선수를 대신해 투입된 백계중 선수는 동물과 같은 감각으로 코트를 종횡무진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앞으로도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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