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스타즈 팬 여러분, 2016 KOVO컵 재미있게 보셨나요?
이번 대회에서 준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KB선수들 자랑스럽습니다!!

비 시즌 동안 국내와 일본을 오가며 열심히 전지 훈련에 매진한 선수들, 역시그 노력과 땀은 배신하지 않습니다.



1등이 아니라고 기죽지 마세요!
항상 1등만이 모든 것을 이뤄낸 것이 아니니까요.
이번 대회를 통해 KB스타즈 선수들, 감독님, 코칭스태프의열정적인 모습이 팬 여러분에게 많은 감동을 주었답니다.

약 2주동안 행복한 시간을 선사해준2016 KOVO컵!
조별리그부터 결승까지 다시 한번 살펴볼까요?

어김없이 돌아온 “사진으로 보는KB스타즈 경기” 시작하겠습니다!



이번 KOVO컵은진짜 하태핫해!
경기장에 들어가기 위해 줄을 서있는 배구 팬 분들이 보이시나요?
배구 팬 여러분의 아낌없는 관심과 성원에 무한한 감사를 표합니다!
특별히 이번 KOVO컵은남자부에서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 제도가 시행되어 외국인 용병이 뛸 수 있도록 규정하였습니다.

그래서인지 2016-17 V-리그 시즌을 기다린 팬 분들이 많은 호기심을 가지고경기장에 방문해 주신 것 같아요.
시즌 2주를 앞두고 개최한 대회이기에 앞으로 시작하는 시즌을판단하기에 좋은 이정표가 되었을 거예요.

KB스타즈 조별리그첫 번째 경기, 9월 22일 < KB손해보험 vs OK저축은행 >



새롭게 단장한 KB스타즈!
1세트를 가져오며 첫 단추를 잘 꿰어 순조로운 출발을보였습니다.
선수들 모두 몸이 가벼워 보였는데요.
그 중에서도이강원 선수… 저 정도면 날은 거 아닌가요??



이적 후, 첫 선을보인 이선규 선수와 곽동혁 선수!!

역시 베테랑답게 경기흐름을 가져오며 2세트를 가져왔는데요!
두 선수는 실력도 실력이지만 팀의 멘탈을 잡아주는선.생.님



새로운 외인 우드리스의 등장!
우드리스의 활약으로 세트스코어 3 : 0으로 승리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습니다.
팬 여러분 우드리스의 활약 어땠나요? 보고 놀라셨죠?

손현종 선수와 백계중 선수도 놀란 것 같은데요? 그런데저쪽은 코트 쪽이 아닌데…
무얼보고 저렇게 익살스러운 표정을 지을까요^^



2016 청주KOVO컵대회 KB스타즈 배구단의 첫경기
전체적으론 KB선수들의 활약이더 좋은 경기였습니다.

KB스타즈 조별리그두 번째 경기, 9월 26일 < KB손해보험 vs 한국전력>



역시 뭐니뭐니해도 귀여움은KB스타즈 팬 여러분이죠~ 앙 기모띠!



210cm의 높이는 다르긴 다른가 봐요.
뒤에 아르바이트 학생들의표정을 보면 어느 정도인지 아시겠죠?
비록 이 날 우드리스 선수는10득점으로 아쉬운 경기력을 보여줬지만 아직은 우드리스 선수에게도 한국무대 적응 기간을 줘야겠죠?



KB손해보험의 숙제 세터!
이번 경기에서도 세터의 걱정이 여실히 드러났는데요.
권영민선수와 양준식 선수를 번갈아 써보지만 세트스코어 3 : 0으로 패 했습니다.
결과가 많이 아쉽네요ㅜㅜ 하지만 응원합니다! 화이팅!

KB스타즈 조별리그세 번째 경기, 9월 29일 < KB손해보험 vs 현대캐피탈 >



준결승에 올라가기 위해 꼭 이겨야 하는 경기!
선수들 표정이 사뭇 진지하면서 긴장감이 흐르네요.



벌써 KB스타즈의 유니폼을 입고 세 번째 경기에 출전한 이선규 선수!
이젠 KB의 주축 멤버로 거듭나며 역시 국보급 센터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세 명의 블로커와 맞닥뜨린 김요한 선수!! 결과는 어땠을까요?
이번 경기에서는 KB스타즈블로킹 득점 12개, 현대캐피탈 13개로 두 팀 모두 높이에서 강점을 보였습니다.



1세트 KB스타즈 승
2세트 현대캐피탈승
3세트 KB스타즈 승
4세트 현대캐피탈승

결국 5세트까지 가면서지켜보는 팬들의 심장을 쫄깃하게 만들었습니다.
웜업 존에서 열심히 응원하는 선수들! 이수황, 김은우 선수의 긴장한 표정이 엿보이네요.
그래도 응원은 역시 양준식 선수처럼!! 화이티이이이이잉~~~



5세트 초반, 연속 5득점을 올린 KB스타즈!
권영민 선수가 만세를 하며 좋아하는 모습이 너무 귀엽네요^^



초반 득점을 끌어올리며 15: 10 으로 5세트를 가져온 KB스타즈!
경기가 끝나자마자 코트로 달려오는 선수들의 모습이 인상적이네요.
이제 준결승전으로 갑니다!!

KB 스타즈 준결승경기, 10월 1일< KB손해보험 vs 우리카드>



작년 KOVO컵 준결승전에서만난 두 팀이 올해 다시 준결승전 리매치 경기가 성사되었습니다.

작년엔 우리카드가 준결승전에서 웃으며, 우승을 차지했는데요.
이번 경기는 어떨까요?

리매치 경기를 아는 건지 우드리스 선수의 눈빛과 포스가 장난이아니네요.



1세트부터 무서운집중력을 과시하며 앞서나가는 KB스타즈!
우드리스 선수와 권영민 선수의 함박미소를 보니 선수들도 경기를즐기고 있나 봐요!
똘똘 뭉치며 웃는 선수들의 모습에서 훈훈한 냄새가 나네요.



비록 2세트는 아쉽게듀스로 내줬지만 다시 3세트를 가져온 KB스타즈!
결승행 티켓을 따내기 위해서는 딱 한 세트 남았습니다!!
선수들보다 코칭스태프들이 더욱 흥분한 거 같네요. 엽사가 아닙니다! 환호하는 거죠~



김요한 선수! 유니폼 안에서도 움직이는저 등근육…
화끈한 공격과끈질긴 수비로 차근차근 점수를 쌓아 올리며 4세트를 가져온 KB스타즈!
4년만에 결승전에서 뛰는 선수들을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짝짝짝



준결승전 수훈 선수로 선정된 미소천사 이강원 선수!
조커로 나와 서브에이스, 오픈공격을 성공하며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해줬습니다.
요즘 벌크업을 하는지 귀여운 얼굴에 팔뚝은 상남자네요^^
이제 2016 KOVO컵의마지막 경기 결승전으로 가볼까요?

KB스타즈 결승 경기, 10월 3일 < KB손해보험 vs 한국전력 >



10월 3일 열린 결승전!
이 날은 개천절로 우리 민족 최초 국가인 고조선 건국을 기념하기위한 날이었는데요.
개천절에 맞게 KB스타즈도 KOVO컵 우승을 기념하는 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결승전답게 약 6천명의 만원관중들이 배구장에 오셔서 열띤응원을 보여줬는데요.
구미에서까지 응원하러 와주신 서포터즈 분들께도 감사히 말씀 전합니다!



결승전에는 어린아이와 같이 온 가족단위 팬 분들도 많이 보였는데요.
노랑 노랑한 KB의컬러와 잘 어울리네요! 승리의 V!



결승전은 ‘우리동네예체능’에 출연한 리베로 오만석 씨가 해주셨어요.
생각보다잘 하시던데요?!



이어서 KB스타즈선수들의 당당한 입장!! 모두 소리질러~~~
선수들의 표정이밝아 보이네요.



앞에서도 말했지만 우드리스 선수의 타점.. 진짜 어마 무시 하네요!

1세트부터 코트에서는선수들의 몸이 약간 경직되어 보였는데
아마도 만원관중의 응원과 결승전이라는 부담감 때문에 그렇겠죠?



1세트에서는 긴장했던것이 독이 되었는지 아쉽게 내주었지만, 2세트는 몸이 풀리면서 완전히 분위기를 가져왔습니다.
하현용 선수의 공을 끝까지 보는 집중력과 이강원 선수가 비상하기위한 날개 짓이 인상적인 사진입니다.



경기의 주도권을 잡을 수 있는3세트가 시작했습니다.
승패의 판가름에 중요한 세트에서 분위기를 내주면서 KB스타즈 선수들이 조금씩 정신적으로나 체력적으로 흔들렸는데요.
경기가 잘 풀리지 않는 듯, 강성형감독님이 선수를 다독거리고 지시를 내립니다.



경기 중간중간 코트 중앙에 모여 서로를 다독여보지만 빼앗긴 주도권을가져오기에는 부족했습니다.
이내 아쉽게 내리 3, 4세트를내주며 결승전에서 패하며 준우승에 만족한 채 대회를 마무리 했습니다.



시상식에서 이번 KOVO컵스타로 떠오른 우드리스 선수가 MIP로 선정되었네요!
우드리스 선수 앞으로 잘 부탁해요^^
이렇게 약 2주동안팬 여러분께 행복을 전한 KOVO컵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끝이 아니라 시작이랍니다.
10월 15일을 시작으로 기다리고 기다리던 2016-2017 V-리그 시즌이시작됩니다.
공교롭게도 2016년 10월 18일(화) 한국전력과 첫경기를 수원에서 갖습니다.
그날은 반드시 한국전력을 상대로 승리할 수 있도록 팬 여러분들의 많은 응원 바라겠습니다.

포스팅 : KB스타즈 박재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