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챌린저 16기] 스타즈 기록zip l 4라운드 경기 리뷰 기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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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5-02-06 | 조회 : 242 |
[챌린저 16기] 스타즈 기록zip l 2024-2025 V-리그 4라운드 리뷰
[챌린저 16기]
KB손해보험 스타즈 배구단(이하 KB스타즈)은 4라운드를 5승 1패로 마무리하며 승점 13점을 챙겼다. 2위 대한항공 점보스(이하 대한항공)와 승점 8점차로 격차를 좁힌 KB스타의 후반기가 더 기대된다.
KB스타즈는 4라운드 득점 574점으로 2위를 기록하며 좋은 공격력을 보여줬으며, 3라운드에 이어 블로킹 73개, 세트 당 평균 2.92개로 2위를 기록했다. 또한 리시브 부분에서도 리시브효율 2위를 (7.36%) 기록하며 공격과 수비 어디서나 좋은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올스타브레이크 이후 1월 9일 한국전력 빅스톰(이하 한국전력)을 4라운드 첫 상대로 만나 세트스코어 3-1(26-24, 28-30, 25-20, 25-17)로 승리하였다.
# 위기 속에서도 강했던 스타즈, 구단 최다 연승을 기록하다
1월 12일과 16일, 홈에서 만난 대한항공 점보스(이하 대한항공)와 OK저축은행 읏맨(이하 OK저축은행)의 경기는 리버스스윕 위기에서도 쉽게 무너지지 않는 강한 모습을 보였다.
KB스타즈는 1월 12일 대한항공과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2(25-18, 25-23, 18-25, 19-25, 15-10)로 승리했는데, 황경민과 비예나의 활약으로 가져온 1, 2세트와 5세트 박상하의 결정적인 블로킹으로 승리를 거뒀다.
6연승 기세에 이어 16일 OK저축은행 경기 중 주전 세터 황택의가 부상으로 이탈했지만, 교체 투입된 이현승이 대담하게 경기를 이끌었다. 3,4세트 고전 이후 이현승의 블로킹과 비예나의 공격 등 연속 5득점을 기록하며 결국 승리를 거머쥐었다.
두 경기 모두 리버스 스윕패 위기에도 끝까지 집중력을 보이며 KB스타즈는 이번 시즌 돌풍이 우연이 아님을 증명하며 구단 최다 연승 기록인 7연승을 달성했다.
▲기쁜 표정으로 단체 사진을 찍는 KB스타즈 선수단 (출처: KB손해보험 스타즈 배구단)
#아쉬운 1패, 하지만 위닝 별빛은 꺼지지 않는다. 팀 최다 연승인 7연승을 달성하며 상승세를 달리고 있는 KB스타즈는 이번 시즌 V리그 최강팀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이하 현대캐피탈)를 만나 8연승을 노렸지만, 세트스코어 3-1(25-13, 26-24, 19-25, 25-20)으로 아쉽게 패했다.
아쉬운 결과였지만 듀스까지 이어진 치열한 접전과 한 세트를 따오는 등 남은 맞대결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인 경기였다.
이후 설 연휴를 앞둔 1월23일, 홈에서 삼성화재블루팡스(이하 삼성화재) 상대로 '경민불패'를 이어가며 설 연휴의 기쁨을 한껏 더해준 하루였다.
#스타즈의 살림꾼 야쿱의 완벽한 등장 선언 4라운드 마지막 경기로 원정에 나선 KB스타즈는 우리카드 우리WON(이하 우리카드)를 세트 스코어 3-0(25-23, 25-23, 25-21)으로 완파하며 3위 굳히기에 성공했다.
특히 이날 경기에서 KB스타즈의 새로운 아시아쿼터 모하메드 야쿱(이하 야쿱)의 활약이 눈부셨다. 179cm라는 작은 키에도 불구하고, 그는 놀라운 점프력과 빠른 공격 스피드로 우리카드의 수비를 무너뜨렸다. 상대가 전열을 다듬기도 전에 빠르게 공격을 시도하며 흐름을 장악했고, 단순한 강타가 아닌 위에서 자유자재로 공격 코스를 바꾸는 영리한 플레이로 상대 블로킹을 무력화시켰다.
3세트 4-3에서 우리카드의 강한 공격이 수비수의 손을 맞고 멀리 튀어 나갔지만, 야쿱은 이를 포기하지 않았다. 코트 밖 끝까지 전력 질주하며 두 번 연속 공을 살려냈고, 결국 득점으로 이어져 확실한 승기를 잡았다. 야쿱의 허슬플레이로 장충체육관은 뜨거운 함성으로 가득 찼고, 팬들은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KB스타즈는 구단 역사상 최다 연승인 7연승을 달성하며 3위 자리를 굳건히 했다. 주전 세터 황택의 부상에도 흔들림 없이 팀워크를 유지하며 경기력을 끌어올린 KB스타즈는 더 이상 ‘돌풍’이 아닌 ‘강팀’으로 자리 잡았다.
이제 그들의 시선은 더 높은 곳을 향하고 있다. 승리를 습관처럼 만들어가고 있는 KB스타즈에 대한 배구 팬들의 기대가 점점 커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