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챌린저 16기] 스타즈 기록zip l 경기력의 숨은 공신, KB스타즈 팬을 만나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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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5-02-14 | 조회 : 196 |
[챌린저 16기] 스타즈 기록zip l 경기력의 숨은 공신, KB스타즈 팬을 만나다. (250209_VSOK저축은행) (팬들의 열정으로 만드는 별들의 승리) [챌린저16기 │ 글 권오섭] 지난 1월 23일 삼성화재 상대로 승리 후 다시 연승 레이스를 시작한KB손해보험스타즈 배구단(이하 KB스타즈)의 5라운드 행보가 여전히 뜨겁다. KB스타즈는 2월 9일 안산상록수체육관에서 펼쳐진 OK저축은행읏맨(이하 OK저축은행)과 원정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21, 25-20, 25-17)로 승리하며 5연승 고지에 올라섰다. 2024-25시즌 후반기 9경기 중 8승 1패를 기록한 KB스타즈의 성적은 관중석 열기를 더 뜨겁게 달구며 V리그 남자부 중상위권 순위 경쟁의 돌풍이 되고있다. 경민대학교 기념관(체육관)에서 진행된 7경기 동안 기존 의정부체육관 못지 않게 꽉 채워진 팬들의 응원 속 현재까지 임시 홈 경기장 무패 기록을 달성하며 ‘경민불패’라는 신조어까지 탄생시켰다. 원정 경기의 응원 열기 또한 홈경기 못지않게 뜨거웠다. 특히 이번 OK저축은행과 원정 경기는 홈팀 관중만큼이나 많은 KB스타즈 팬들의 방문으로 마치 홈경기를 연상시킨 하루였다. 경기 직후 챌린저 16기가 인터뷰를 진행한 세 팀의 KB스타즈 팬들은 선수들의 끈기 있는 플레이를 극찬하면서도 시즌 중 여러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정신력에 큰 박수를 보내는 등 공통적인 소감을 전했다. ![]() ▲차준서(9) 군과 아버지 차진형(45) 씨 (출처: KB손해보험스타즈 챌린저 16기) 구단 유소년 유니폼을 입고 응원하는 차준서(9) 군이 눈에 띄었는데, 지난 시즌부터 KB스타즈 유소년 배구클럽을 수강하며 아버지와 함께 경기장을 자주 찾는다. 이들은 “(시즌 초반에는) 힘든 일도 많았지만 이번 시즌의 경우 선수들이 하나가 되어 압도적인 팀으로 성장한 것 같아 너무 기쁘고 봄 배구를 함께 할 수 있어서 너무 기대가 된다”며 승리 경기를 관람한 소감을 전했다. 이어 “올해는 홈, 원정 구분 없이 최대한 많은 경기를 아들과 함께 직관하고 있다”라며 부자(父子) 간의 공통 관심사가 된 KB스타즈에 대한 팬심을 드러내었다. ![]() ▲이번 시즌부터 KB스타즈 팬이 된 엄예지 씨와 이다은 씨 (출처: KB손해보험스타즈 챌린저 16기) 올해부터 KB스타즈를 응원하게 된 팬들도 있었다. 처음으로 배구를 직관한 2024년 11월 9일 경기에서 KB스타즈의 이번 시즌 첫 승리를 직관한 엄예지(31) 씨와 이다은(32) 씨는 이후 차츰 배구와 KB스타즈에 스며들기 시작했다. 이들은 “의정부가 아닌 김포와 서울에 거주하고 있지만 (KB스타즈의) 성적이 좋은 만큼 최대한 많은 경기를 보고자 노력한다”며 ‘뉴비’ 팬의 열정을 강하게 보여주었다. ![]() ▲KB스타즈의 팬이자 구단 홈경기 운영 스텝으로 근무하고 있는 권지숙 씨 (출처: KB손해보험스타즈 챌린저 16기) KB스타즈 팬들의 열정은 플레이오프 직행에 대한 기대감으로 더욱 불타고 있다. 지난 시즌부터 KB스타즈를 응원한 권지숙(24) 씨의 경우 “KB스타즈의 팬이자 현재 홈경기 운영 스텝으로 일하며 이렇게 좋아하는 KB스타즈 배구를 봄에도 즐길 수 있다는 것이 너무 감사하다”며 수줍게 팬심을 드러냈다. 또한 “이번 시즌 초반 연패나 홈경기장 이슈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이렇게 팬들을 기쁘게 해주고 봄 배구 및 우승에 대한 희망과 가능성을 심어준 선수단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번 시즌 KB스타즈는 희노애락을 함께하고 있는 팬들과 함께 따뜻한 의정부의 봄을 맞이할 수 있을지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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